주가 이동평균선 의의 핵심(추세) 단점 골든크로스

주식시장 거래의 세계에서는 다양한 지표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한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이동평균선이다. 단순히 차트에 있는 선이 아니다. 투자자들이 근거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분석 도구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의 이동평균선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마법의 기술 처럼 여겨지는 이동평균선의 의의

 주식에서 이동평균선이란 일정 기간 동안의 '주가의 평균'을 선으로 이은 것을 말한다. 즉, 이동평균은 특정 기간, 정해진 일수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통계적 계산이다. 이는 가격 데이터를 평균화하여 시간에 따른 추세를 식별할 수 있게 해 준다. 주식 시장에서 기술적 분석을 하기 위해 쓰는 도구 중 하나이다. 이동 평균선은 장기, 중기, 장기선으로 나눈다.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보통 20일까지는 단기, 60일은 중기, 120일선과 그 이후는 장기로 구분한다. 이동평균선은 거래일을 기준으로 한다. 그래서 20일이라고 하면 1달을 생각하면 된다. 왜냐하면 7일 중 5일이 보통 거래일이고, 보통 한 달은 4주이니까 5X4=20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20일선은? 6개월이다. 이동평균선은 과거의 기록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데 사용한다. 추세를 확인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또한 골든크로스 같은 패턴의 변화를 알아차리는데 유용하다. 즉, 이동평균선은 공식이 아니다. 주가를 예측하고, 투자를 하는 데 사용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만약 숨겨진 이동평균선이 있고, 그러한 공식이 있다면 인간이 매매할 수 있는 공간은 없을 것이다. AI(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지배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동평균선을 공식처럼 맹신하지는 말자. 매번 말하지만 주식에서 '절대공식'은 없다.

 

이동평균선의 핵심은 추세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고 주식책들에서 이동평균선은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이동평균선은 지지선과 저항선을 파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주식의 가격이 이동평균선에 근접할 때 지지선으로 작용하여 잠재적으로 매수 기회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이동평균선에서 멀어질 때 저항선과 잠재적인 매도 기회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지지선과 저항선의 파악, 근접할 때 매수 기회, 멀어지면 매도 기회. 이렇게 좁게 생각하면 이동평균선을 공식처럼 맹신할 수 있다. 이동평균선은 공식이 아니다.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을 낸 통계 계산이다. 단순한 가격의 평균값을 '통계'를 낸 것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이러한 이동평균선의 '통계'로 현재의 패턴을 해석하고, 미래의 추세를 예측하는 것은 각자 경험과 지식에 따라 달라 질 것이다. 며칠 선에 오면 무조건 반등이 아니라 시황과 거래량 종목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추세가 어느 정도는 보일 것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화려한 선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추세를 확인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석이다. 공식 처럼 알고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이동평균선이 상승 추세라면 시장에서 그 종목에 대한 심리가 상승 중이라고 볼 수 있다. 단기 이평선들이 상승 중이다? 단기투자자들은 이종목에 대한 상승 예측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장기 이평선이 상승추세다? 당연히 장기 투자자들의 투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완벽해보이는 이동평균선의 단점

 이동평균선의 단점은 무엇일까? 앞서 말했듯이 그저 통계에 불과하다는 것? 무엇인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거 없다는 거? 생각하기에 따라 이런 것들도 단점이 될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후행지표'일뿐이라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동평균선으로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만, 그저 이미 일어난 사실을 종합한 기록. 즉, '후행지표'일뿐이다. 물론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것은 전체적인 종합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지 하나의 사건을 말하는 게 아니지 않은가.

 이동평균선을 역사의 흐름에 비유하자면, 흐름속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 정도로 비유할 수 있겠다.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역사 전체의 흐름을 판단할 수는 없는 것처럼 이동평균선이라는 하나의 후행지표로 주가의 흐름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후행지표에 불과한 이평선을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편협한 시각을 가진 역사학자가 '일제 강점기는 조선의 근대화에 지대한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일본이 식민지배를 하면서 철도, 도로, 수도 등 근대화에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 하지만 전체 역사 흐름을 보면 일본의 식민지배가 근대화에 도움만을 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후행지표에 불과한 이동평균선을 전부라고 생각하면, 매매는 꼬이기 시작할 거다. 특히나 아무 지식 없이 기술적 분석, 이동평균선에만 의지하는 개인투자자의 숫자가 꽤나 많기 때문에 작전 세력에게 잘 휘둘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코스닥에서는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를 만들 수가 있다. 이처럼 이동평균선을 좋아하는 단타투자자들이 유혹할만한 차트 상황에서 허위뉴스로 작전을 하여 주가를 조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차트는 후행지표에 불과한 참고 사항일 뿐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이동평균선을 법칙으로 생각하는 순간 매매는 꼬인다. 명심하자

 

이 것이 정말 기회일까?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골든크로스(Golden Cross)는 많이 들어봣을 거다. 기술적 분석의 용어 중 하나다. 종목 또는 지수의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한다. 주식 또는 지수의 장기 이동평균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교차하는 상황을 나타낸다. 다시 말하자면, 장기 이동평균선인 120일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인 20선을 가로지르는 그림을 말한다. 골든크로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상승트렌드의 시작을 말하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이동평균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세이다. 하락 추세였던 종목이 상승 추세로 돌아서는 그 시작점을 알 수 있는 신호 중 하나인 것이다. 골든크로스와 반대 되는 개념으로는 데드크로스(Death Cross)가 있다. 데드크로스는 이평선이 골든크로스와 정반대의 그림을 그린다.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하향으로 교차하는 상황을 나타낸다. 추세 역시 하락 추세로 돌아서는 것을 말한다. 골든크로스는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반대로 데드크로스는? 정배열에서 역배열로 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우리는 주식 시장에서 상승을 원한다. 그래서 상승추세를 나타내는 골든크로스를 더욱 중요한 지표로 생각하고, 우리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동평균선은 하나의 보조 지표일 뿐, 맹신하여 투자해서는 안된다.